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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시티(가락시영) 2017년과 2026년 비교 시장상황

by assetreporter 2026. 2. 27.

가락시영 재건축 현장
가락시영 재건축현장 2017년 사진

위의 사진은 제가 직접 2017년에 가락시영 아파트 공사현장 앞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그때는 부동산에 관심갖게 된 게 얼마안되었기 때문에 그냥 공사중이구나.. 공사장이 크다 이 정도만 생각했었습니다.  그 때 당시 11억 밑으로 구할 수 있는 매물도 있었는데 자금이 부족해서 우리는 살 수 없겠다만 생각했었거던요. 그런데 거의 10년이 지나고 보니 확실히 대단지와 입지의 힘이 중요하더라고요. 확실히 송파구에서 잠실은 아니지만 잠실까지 큰도로로 이어져있고 가까운데다가 무엇보다 거의 1만세대에 육박하는 대단지의 힘때문에 가격상승이 많이 되었더라고요.

 

이런 큰 세대수가 있는 대단지가 많지 않은데 역시 대단지 답게 위치도 잠실가깝기 때문에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있습니다. 그 당시  11억 정도에 매물을 구할 수 있었던것 같은데 59타입 기준으로 지금은 24억선에 거래가 되어있습니다.  지금 기준은 2026년 2월로 봤을 때  24평이 24억이고 33평이 31억정도에 실거래가 올라와있어요. 이렇게 9천세대가 넘는 대단지는 정말 많지 않고 공사가 끝나고 입주 후에 가서 가락시영 지금은 헬리오시티를 다녀보니 커뮤니티도 좋더라구요. 내부에 있는 사우나도 좋아보이고요. 밖에서 보면 건물사이가 가까워보이는데 직접 들어가보면 그렇지도 않고 내부 조경도 잘되어있고 길게 산책만 해도 운동이 되겠더라고요.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는 9,800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2018년 입주 이후 강남권 아파트 시장의 기준점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렇게 큰 폭의 가격 상승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단순한 입지 외에도 재건축 과정에서의 특수한 상황들이 작용했습니다.

헬리오시티정문
헬리오시티정문

기존 가락시영 아파트의 재건축 성공 요인

헬리오시티가 들어서기 전 가락시영 아파트는 이미 6,800세대 규모의 대단지였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재건축 후에도 기존 주민 약 6,000세대가 그대로 남았다는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재건축 단지에서는 분담금 부담과 이주 문제로 원주민 비율이 크게 낮아지는데, 이곳은 정반대였습니다.

그 이유는 원주민들의 강력한 자금력에 있었습니다. 가락시장 상인들이 다수 거주하며 현금 유동성이 풍부했고,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즉시 현금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현금 유동성(Cash Liquidity)'이란 필요한 순간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현금 자산을 의미하며, 부동산 재건축에서는 이것이 사업 속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제가 당시 현장을 방문했을 때 느낀 점은 공사 진행 속도가 다른 재건축 단지와 확연히 달랐다는 것입니다. 보통 재건축은 조합원 간 의견 충돌과 자금 문제로 지연되는 경우가 많은데, 헬리오시티는 그런 문제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서울시 관계자들조차 "견제를 더 강하게 했어야 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출처: 서울시 도시계획국).

규제 회피 타이밍과 단지 설계의 성공

헬리오시티의 가장 큰 행운은 2018년 입주라는 타이밍이었습니다. 2018년 이후 부동산 규제가 본격화되기 직전에 준공을 마쳤고, 초과이익환수제와 재건축 부담금 강화 등 각종 규제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 '초과이익환수제'란 재건축으로 발생한 이익 중 일정 비율을 정부가 환수하는 제도로, 2020년 이후 강화되어 현재는 재건축 수익성을 크게 제약하는 요인입니다.

단지 설계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중앙에 약 900m 길이의 선형 공원을 배치해 옛 잠실주공단지의 개방감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제가 직접 산책로를 걸어봤는데, 건물 간 이격 거리가 충분해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었고, 내부 조경 수준도 프리미엄 단지에 걸맞았습니다.

지하 동선 체계도 잘 구축되어 있어 송파역까지 비를 맞지 않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9,800세대 규모에서 이런 수준의 보행 편의성을 확보한 단지는 흔치 않습니다. 실제로 KB부동산에서 발표한 2024년 서울 아파트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단지 부문 상위권에 랭크되었습니다(출처: KB부동산).

현재 시장 상황과 매물 동향 분석

최근 강남권 전반에서 매물이 급증하고 있고, 헬리오시티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2025년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급매물이 99건까지 쌓였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실제 부동산 앱에서 확인해본 결과, 호가를 크게 낮춘 급매물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양도세 중과(重課)'란 여러 채의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이 집을 팔 때 일반세율보다 훨씬 높은 세율을 적용받는 제도를 말합니다. 2025년 5월 이후에는 이 유예가 끝나기 때문에 다주택자들이 서둘러 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헬리오시티 급매 폭증"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달지만, 실거래가 데이터를 보면 거래 자체는 여전히 높은 가격대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24평형 기준 22억

24억 원, 33평형 기준 29억

31억 원 사이에서 거래가 성사되고 있으며, 이는 2024년 최고가 대비 5~10% 정도 조정된 수준입니다.

투자 관점에서 본 헬리오시티의 가치

제가 몇 년간 부동산 시장을 지켜본 결과, 헬리오시티급 대단지가 새로 공급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현행 규제 체계에서는 9,800세대 규모의 단지를 중앙에 선형 공원까지 배치하며 짓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기부채납 요구, 용적률 제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등 각종 규제가 겹쳐 있기 때문입니다.

송파구라는 입지도 여전히 강점입니다. 잠실 신축 단지들과 가격 차이가 거의 없으면서도 세대수가 많아 환금성이 우수하고, KB부동산 시세 기준점으로 활용될 만큼 거래량이 풍부합니다. 제가 보기에 급매물이 나오는 지금이 오히려 매수 적기일 수 있습니다.

주요 매수 검토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24평형: 실거주 목적이라면 2023년 대비 가격 조정폭이 큰 층과 향을 선택
  • 33평형: 학군 수요와 직주근접 수요가 겹치는 구간으로 장기 보유 시 안정적
  • 전용 59㎡ 이하: 규제 완화 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어 투자 매력도 존재

현재 강남권 전반에 걸쳐 관망세가 형성되어 있지만, 헬리오시티는 준신축 대단지라는 희소성과 송파구 중심 입지라는 기본기가 탄탄합니다. 세금 이슈로 단기 조정이 있더라도 중장기적으로는 가치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솔직히 이런 규모와 입지를 갖춘 단지가 다시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제가 직접 내부를 둘러보고 느낀 점은, 이 단지가 단순히 아파트가 아니라 하나의 '도시'처럼 설계되었다는 것입니다. 사우나 시설, 커뮤니티 센터, 넓은 산책로까지 갖춘 곳이 흔치 않죠. 여력이 된다면 지금 나오는 급매물 중에서 조건 좋은 호실을 선택하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6I9jz6nKVD4